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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2. 1. 00:11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랑입니다.

저희 팀의 친목도모를 위해 당일치기로 여행을 갔다왔는데요. 사실, 여행지 후보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경상도, 전라도까지 여행지 후보로 나왔다는 게 함정. 흐흣)

 

팀장님께서는 '1박 2일'로 여행하기를 희망했지만 팀원들의 강력한 의견에 따라 '당일치기'로 결정이 되었답니다.

 

당일치기 여행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생각해보다가 한 팀원이 '남이섬'이라고 의견을 냈고 그대로 수용이 되어서 2012년 11월 18일에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그 생생한 여행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남이섬에 대해서!

 

후기 시작하기에 앞서, '남이섬'이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어떠한 곳인지 자세히 혹은 제대로 알지 못했다면 지금 여기서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큰지도보기

남이섬 / 섬

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번지
전화
031-580-8114
설명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운치를 간직한 곳, 메타세쿼이아길, 200...

▷ 큰지도보기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으십니다.

 

남이섬은, 북한강에 위치해 있는 내륙의 섬입니다. 평상시에는 육지였었지만 홍수가 나면 섬으로 변했었지요. 1944년 청평댐이 건설되고 난 후 주변이 물에 잠기게 되어서 섬이 된 것입니다.

'남이섬'이라 검색하면 강원도 춘천시라고 나와있죠? 보시다시피 남이섬은 강원도에 위치해있습니다. 하지만, 남이섬으로 가기 위한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해있습니다.

때문에 남이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가평 선착장에서 입국심사(?)를 받은 다음 섬 안으로 배 타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남이섬을 가기 위해서는, 직행 셔틀버스, 버스, 승용차, 전철 등 다양하게 갈 수 있지만 저는 '지하철' 편으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하철로는 가기 참 쉬워요.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까지 옵니다. 가평역에 도착하고 나서 버스, 택시 혹은 걸어서 남이섬선착장까지 오면 완료! 아래에 지도를 첨부했으니 확인해주세요.

 

출처 : 남이섬 홈페이지

 

 

직행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려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남이섬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남이섬은 여진족 토벌에 큰 공을 세운 남이장군의 이름을 땄습니다.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하여 '남이섬'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지만 실제 남이장군의 묘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 남이섬을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이 매입해 관리하기 시작했고 추후에 <겨울연가>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져 이제는 꼭 가봐야 할 유명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남이섬에는 겨울연가 관련된 촬영지 조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나미나라공화국'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들어가야하는 하나의 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남이섬은 2006년 3월 1일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선언을 했습니다.

'나미나라공화국'은 국가라는 개념을 표방한 특수한 관광지로써 상상 공화국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자료는 남이섬 홈페이지에서 따왔으며, 본인의 색깔로 재구성하여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본격적인 남이섬 여행을 시작해봅시다!

 

 

 

나미나라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위 사진은 남이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비자(!)라 할 수 있어요. (사실 비자라 쓰고, 입장권이라 읽습니다!)

 

남이섬 입장요금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남이섬 홈페이지

 

 

남이섬을 돌아다닐때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자전거'랍니다!

1인용, 2인용, 4인용이 준비되어있는데 4인용 가족 자전거인 경우는 성인 2명까지만 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위 사진은 자전거 이용요금입니다.(여의도공원보다 비싸요. 엉엉엉)

 

 

 

본격_팀원들_얼굴_등장.jpg

 

커플자전거를 탔다고 해서 커플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 커플 포스가 난다는 게 함정..

팀원들 얼굴 공개해도 되냐구요? 뭐 어때요! 어차피 모두 소개로 프로필 사진 딱 박아놓았는데 말이죠.

고로, 초상권이란 없다? 팀원들의 항의가 빗발치면 그때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이섬의 끝부분에 가면 쉼터같은 곳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그곳에는 위와 같이 '땅끝길끝'이라는 표시판이 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ㄸ(쌍디귿)'이 아니라 세쌍디귿(...ㅋㅋ)이네요. 뒤에 보이는 영롱한 색의 강은 '북한강'입니다.

 

 

 

[후이의 Tistory]팀의 점심메뉴는 바로 '닭갈비'였습니다.

'춘천'하면 생각나는 건 바로 '닭갈비'잖아요. 마침 남이섬은 춘천시에 위치해있고 '닭갈비'를 꼭 먹어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본래 닭을 좋아라해서 헤벌레해서 많이 먹었답니다. 숯불로 구운거라 뭔가 더 맛있었어요.

 

 

 

남이섬에는 이렇게 이용객들이 숙박할 수 있게끔 별장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별장마다 다르니 꼭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팀원 중 한명이 쓰레기(정확히는 폐캔이라 해야겠군요.)로 하나의 작품(?)을 만든걸 구경하고 있군요.

작품이라 해야하는건지 쓰레기더미라 해야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나의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_바로_가을_남자다.jpg

 

깨알샷 하나 던져놓고 도망가겠습니다! 팀장님입니다.

(보고 있는 책은 동화책이란 건 비밀입니다.)

 

 

오리배도 타러 갔습니다. 가격은 1번 이용하는데 3만원이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강바람이 굉장히 차더군요. 날씨가 굉장히 쌀쌀했습니다.

늦여름 혹은 초가을 쯤에 가시면 좀더 재미있고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이섬 곳곳을 구석구석 둘러보면 위와 같이 마치 옛날모습을 회상할 수 있게끔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드라마 촬영지라서 그 촬영지도 중요하지만 여러 곳을 둘러보면 촬영지처럼이나 꽤나 좋은 풍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 찍을 풍경도 굉장히 많고요.

 

기차 선로를 보니 괜시리 간이역이 생각이 났고요.

저 기와담장은 실제로 보기에는 무릎 높이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낮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굉장히 높게끔 나왔네요. (사진의 효과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쓴 저의 깨알샷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연인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어느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을 '남이섬'!

지금까지 못 가봤다면 꼭 한 번쯤은 가보라고 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마, 한참 단풍이 필 때쯤에 이 '남이섬'을 가면 볼거리가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접 가보니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고, 또 연인끼리도 데이트하러 많이 왔더군요.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해드리고 또한 가까운 곳에서 관광하고 싶다!하시는 분들한테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이제 '경춘선'도 뚫렸잖아요? 경춘선 가평역에서 내려서 약 15~20분만 더 걸으시면 남이섬 선착장까지 쉽게 도착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올 차례입니다.

상상의 공화국인 나미나라공화국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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