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한 달에 최소 10권 이상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이번을 시작으로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T블로그에 이런 이야기가 올라가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의 소신을 밝히고, 생각을 잠시나마 정리하는 시간으로 갖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 전 전공교수님으로 부터 몰입이라는 책을 추천 받았다. 평소와 다르게 밝고 자신있는 태도, 밝아진 심성이니 자신감에 충만해 보이는 교수님이었다. <몰입>, <마음의 작동법> 책에 감동을 받아 이렇게 자신이 바뀐거라 말씀하셨다.
도대체 어떠한 책이길래 무슨 내용이 있었기에 충만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을까. 나는 그래서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몰입>을 읽어 보기로 했다. 당장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정리할 틈도 없이 바로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
황농문 교수가 쓴 책은 자신이 경험한 몰입으로 인한 인생의 즐거움, 신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읽기 쉽게 소설처럼 술술 읽혔다. 어려운 단어도 없었고, 술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몰입을 통한 사고로 인생의 행복과, 가치관이 변할 수 있고 영원한 쾌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의 이메일 문답을 통한 실제 사례를 통해서 몰입을 증명하고, 뇌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평소 나는 과학에 관심이 많고, 특히 양자역학 미시세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또한 심리학 쪽으로도 관심이 많아서 최면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었고, 양자역학 역시 관심있게 관련 자료를 찾아보곤 했다.
뇌파가 미치는 영향
이 책에서는 몰입에 임하는 방법과 사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일단 몰입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뇌 속의 잠재의식을 일깨워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도 몰입을 많이 체험하게 되는데 가장 흔한 몰입이 게임, 스포츠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육체 활동을 할 때나 운동을 할 때 베타파가 흐르게 되는데, 이 때는 잠재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시각으로 들어오는 정보량을 뇌에서 처리하게 되는데 보통 일반 사람들은 시각정보에만 익숙해서 다른 정보에 몰입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반대로 알파파가 흐르는 경우 긴장이 풀려 있고, 약간의 집중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몰입을 하기 쉽다. 따라서 창의적인 일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이 때 떠오른다고 한다.
조금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최면을 예로 들어보면 이해가 쉽다. 최면상태일 때 어렸을 때 기억이나 기억하지 못하던 오래된 일을 기억해내거나, 평소보다 뇌가 훨씬 활성화가 된다. 이 때가 알파파가 흐르고 있는 상태이며 몰입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몰입은 연구원들만...?
몰입을 하게 되면 좋은 아이디어가 탄생할 확률이 높고, 풀지 못하는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그 속에서 행복감도 찾고, 그 속에서 만족감을 찾는다고 하는데 나는 조금 의아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몰입에 대한 사례를 주로 연구원에 대한 사례로 들었고, 일반인에 대한 사례가 없어서 조금은 공감이 되지 않는 내용이었다. 물론 쇼팽, 베토벤 등 예술가의 사례를 들긴 했지만, 그것은 음악가의 극단적인 몰입상태를 보여줬지만, 나의 일상으로 보아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상이 단순화 되고, 주변과의 인연을 닫고 자신만의 명상에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 그것은 연구원에게만 해당되지 나한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몰입의 방법을 알고, 자신이 자유자제로 조절할 수 있다면 일상생활과 곁들여 좋은 삶을 꾸려나갈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도 역시 공감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더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미시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자역학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양자역학은 정말 놀라운 세계라할 수 있을만큼 흥미로운 세상이었다. 전자의 위치를 알 수가 없고, 전자의 위치를 알게 되면, 속도를 알수 없고, 속도를 알 수 있으면, 전자의 위치를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전자는 이 세상 모든 곳에 존재한다고 한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전자는 모든 공간에 존재하고 수많은 가능성을 가진 입자라고 한다.
우리는 물질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세상은 모두 입자로 이루어져 있고, 단순한 입자가 뭉쳐서 원자가 되고, 원자가 모여서 물질이 되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눈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사람이 시각적 정보 중에서 뇌에 인식이 되는 것은 1/100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우리는 분명 눈으로 보고 있지만 뇌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더 깊숙이 들어가면 복잡하고 길어지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정보는 양자역학에 대한 이론을 찾아보길 바란다.
따라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양자역학 관점에서 본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자신이 몰입하는 정도에 따라서 그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의 설명이 조금 부족하지만 조금 더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관련링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925556
연구원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양자역학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좀 더 이 책을 깊게 읽으면서도,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분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몰입이 필요한 이유
몰입은 누구에게나 필수적이다. 일을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한 가지 일에 집중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무한하다. 하지만 우리는 잠재의식을 활용하지 못하고, 대부분 생을 마감하게 된다. 무한한 창의력과 무한한 잠재의식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몰입이 꼭 필요하다.
잠재의식을 활용하지 못하고, 이렇게 아까운 우리의 뇌를 그대로 두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몰입을 통해서 우리는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고,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일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한다. 이렇기에 우리는 몰입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몰입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는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그 방법과 부작용 등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세히 서술돼 있으니 자신을 보다 더 행복한 삶으로 이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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