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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하려고 켠 게임, 되레 기분만 상한다.

피크[peak] 2011. 9. 22. 01:30


여러분들은 당구를 잘 치시나요?

저는 당구를 정말 못칩니다. 한 번도 처본 적이 없었고, 이번에 처음 처봤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4구를 처음 쳐봤는데 그냥 빨간색 공 두 개만 맞추면 되는 간단한 룰인데도 정말 쉽지 않더군요. 언제 한 번 인터넷에서 당구에 관련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당구 역시 과학이라는 제목아래 당구할 때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스포츠였습니다.

제가 이 글을 썼던 이유는 남다른 스포츠의 승부욕이 강해서 스포츠 종목에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 합니다. 며칠전에 2대2 당구를 쳤는데 져서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뭐든 잘 하고 싶은 욕심에 열심히 배워서 남들만큼만 잘하거나 아니면 중간만 하자는 생각인데 당구는 중간도 못미치는 실력이라 연습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기만 했고 생각으로는 잘 될 것 같았지만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라서 운동에 관한 것을 배우면 곧 잘 하는 스타일인데 당구만큼은 빨리 실력이 늘지 않더군요. 그래서 나의 문제점이 뭔지 차근차근 알아봤는데 빨간색 두 개를 맞추는 길조차 제대로 된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 먼저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을 뒤지면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몇가지 규칙만 적용해서 간단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론을 공부하고 난 뒤 당구장을 자주 갈 돈이 부족해서 좀 더 확실한 이론을 쌓고자 한게임에 있는 당구매니아를 실행시켰습니다.

한게임의 '당구매니아'

한게임에 있는 '당구매니아' 라는 게임입니다. 한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실제 당구처럼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치는 것과는 천지차이지만 공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에 대한 길 정도는 알 수가 있습니다.

열심히 4구를 즐기던 중 꼭 이런 욕설을 남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유명한 '초딩'일 수도 있겠지만, 얼굴 안 보인다고 막말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게임에 집중할 수 없을정도의 말을 하는데 기분이 나쁘더군요. 안 그래도 2대2 4구를 지고 와서 기분이 안 좋아서 켠 게임이였는데 정말 기분이 상했습니다.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보통 저런 사람들을 보면 그냥 상대도 안 할 뿐더러 아무 말을 하지 않습니다. 뭐든 말해봤자 소용없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온라인 게임을 잘 하지 않습니다. 저런 사람들이 태반이기에 스트레스 풀려고 온라인 게임을 했다가는 큰코 다치기 마련입니다.

오늘도 4구를 치고 왔는데 역시 지고 왔습니다. 역시 당구는 바로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오늘은 너무 감정에 치우친 글을 썼던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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