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이탄 의자 구매 후기

뉴타이탄 의자 구매 후기

컴퓨터와 책상에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의자도 자연스럽게 좋은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의자같지도 않은 간이 의자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여간 허리가 아픈 게 아니었습니다. 너무 불편하고 망가질까봐 맘졸이는 나날이었는데 드디어 의자를 구매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어쩌다 보니 수줍게 제 책상을 공개하게 되었네요. 의자가 아무래도 조금 높다 보니까 모니터 위치를 높여야 해서 임시로 책을 세 개 쌓아서 올렸더니 눈높이가 맞았습니다.

이 의자는 피시방에서 주로 사용되는 의자인데 얼마 전에 피시방에 갔다가 너무 편해서 구매를 결심하고 지금에서야 구매를 하게 됐네요. 굉장히 편합니다.

그냥 검정색으로만 이루어진 의자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빨간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준 의자를 봐야 시각적으로 심심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에 조금은 튀는 의자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쿠션이 과하다(?)

다만 불편한 점이 있다면, 앉는 부분에 울퉁불퉁한 쿠션 때문에 엉덩이가 다소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구매 전에 평평한 쿠션이 있는 의자와 사진에서 보듯 쿠션이 있는 의자를 고민했습니다. 결국 쿠션이 있는 이 의자를 선택했는데 엉덩이가 닿는 느낌이 조금 이상하고 금방 땀이 차는 게 아쉬웠습니다.

저처럼 엉덩이에 땀이 잘차는 분은 평평한 의자를 구매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이 의자를 구매했을 지라도 두꺼운 방성이나 평평한 방석을 깔아주면 오히려 쿠션감이 더 있어서 편하더군요.

의자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바둑판 모양의 쿠션이 달려서 온 몸을 감싸는 느낌으로 앉았을 때의 느낌은 몸이 녹아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편한한 의자는 가죽소재의 바둑판 모양이 아닌가 싶더군요.

역시나 아쉬웠던 점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손잡이 부분의 실밥입니다. 마감 처리가 잘 되지 않아서 제가 일일이 가위로 잘라내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깔끔하고 확실한 마감이 있었다면 더 좋은 제품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앉는 부분과 기대는 부분의 쿠션은 통풍이 잘되는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푹신한 느낌과 더해서 열배출을 잘 하는 소재를 선택해서 좋았습니다.

역시나 그냥 검정색으로 구매한 것보다 빨간색으로 테두리에 느낌을 준 의자를 구매한 게 후회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색 느낌의 의자만 사용하다가 이런 의자를 택한것에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기능

의자 밑부분에 있는 기능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은 의자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의자가 안정적이고 묵직하기 때문에 조절할 떄도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책상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의자 높이를 모두 내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리 받침대가 없어서 낮춰서 사용하고 있는데도 의자가 꽤 높습니다.

의자에서 오른쪽에 있는 부분입니다. 의자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인데 생각보다 뒤로 많이 눕혀집니다. 끝까지 눕혀서 앉으면 누워 있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굉장히 편합니다.

의자가 묵직해서 그런지 굉장히 안정적이고 누워도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는 게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와 차원이 다르게 편해서 지금 현재도 너무 편해서 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