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계열 학과의 인기 판도가 변하고 있어요. 기존 인기 언어 학과는 폐과 수순을 밟는 한편 기존 비인기 언어 학과는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ㅜㅜㅜ 기존의 고교 제2외국어 과목이었던 독일어와 프랑스어가 현재 다양한 외국어들로 대체되면서, 교사의 수요가 감소하였고 ‘취업률’이 대학의 주요 평가 지표로 작용하면서 순수학문인 독문과와 불문과가 실용학문으로 대체하거나 폐과 되고 있는 것이죠. 그에 반해 중남미 국가와 교역이 확대되어 스페인어의 중요성이 증가하여 스페인어학과가 강세를 띄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칠레, 페루와 현재 FTA를 체결하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콜롬비아와의 FTA도 논의 중이기에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국가 대부분이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어 스페인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