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계열 학과의 인기 판도가 변하고 있어요.
기존 인기 언어 학과는 폐과 수순을 밟는 한편
기존 비인기 언어 학과는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ㅜㅜㅜ
기존의 고교 제2외국어 과목이었던 독일어와 프랑스어가
현재 다양한 외국어들로 대체되면서, 교사의 수요가 감소하였고
‘취업률’이 대학의 주요 평가 지표로 작용하면서
순수학문인 독문과와 불문과가 실용학문으로 대체하거나 폐과 되고 있는 것이죠.
그에 반해 중남미 국가와 교역이 확대되어
스페인어의 중요성이 증가하여 스페인어학과가 강세를 띄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칠레, 페루와 현재 FTA를 체결하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콜롬비아와의 FTA도 논의 중이기에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국가 대부분이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어
스페인어 전공자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또한 아랍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도
현지의 한류 열풍 덕분에 경쟁력이 강화되었어요.
특히 아랍어학과의 경우 인력 수요가 높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통번역사 배출의 일반적인 통로인 통번역대학원의 학과가
영·중·일 중심으로 편성돼 비주류 언어 통번역사 양성이 어려웠기에,
기존 비주류 학과가 강세를 띄면서
통번역을 비롯한 다른 계열에서 공급이 부족한 것이에요.
앞으로 더욱 더 특수 국가의 언어가능자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므로
대학진학이나 진로를 결정할 시 이 점을 고려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
모두 새로운 분야에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는 열정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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