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주요 대학들이 2014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하면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는 2014년도 수시선발 신입생의 83%를 전부 입학사정관제로 뽑겠다고 밝혔고, 연세대 역시 입학정원의 80%를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기타 주요 대학에서도 70~80%의 학생들을 수시 모집 형태로 충원할 예정이다.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는 3169명을 선발하는데 선발인원의 82.6%를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서울대 수시모집 비율은 2012학년도에 60.8%, 2013학년도에 79.9%, 2014학년도에 82.6%로 증가 추세다. 우선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변화가 없이 학교별로 2명의 추천을 받아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