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만사소통 - 계급장을 떼라 2부 1월 8일에 방영된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가 나에게 큰 인상을 남긴 프로그램이어서 적게 되었다. 한국인은 소통에 서툴고, 계급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높은 계급을 가지고 있으면 떳떳해지고 낮은 직급에 있으면 몸이 작아지는 게 대한민국 사람들의 표준이다. 지나치게 계급사회로 치우쳐져 있는 대한민국은 활발한 소통을 막고 있다. SNS의 발달로 예전보다 나은 소통을 하고 있지만, 면대 면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는 어려워한다. 그래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하소연하거나, 친구들과의 뒷이야기로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 그렇다면 당당하게 권력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 즉,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면 어떻게 될까? 채수창 전 강북경찰서장의 예로 들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