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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가 바라본, 7월 30일 방송한 무한도전.

피크[peak] 2012. 1. 12. 17:18


후이가 바라본, 7월 30일 방송한 무한도전.


항상 재밌게 보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해가는 무한도전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PD를 꿈꾸고 있는 저는 김태호PD의 기획력에 감탄하게 되고, 무한도전을 안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장기프로젝트인 조정편이 인상적입니다. 무한이기주의 였던 무한도전의 멤버가 조정을 통해서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예능프로그래에서 조정이라는 스포츠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일 수 있습니다. 김태호PD의 실력도 있겠지만, 그것 보다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화합과, 깨알 웃음으로 스포츠를 통해서도 감동과 웃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 년간 활동했던 방송생활이 무한도전 멤버들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다 년간 많은 활동을 했던 무한도전 멤버의 역할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항상 장난기 많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열심히 노력했던 멤버들이 조정을 통해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다 같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정의 특성상 팀 전체가 화합하지 않고 호흡이 맞지 않게 진행을 한다면, 빠른 기록이 나올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 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능의 특성상 장난도 치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조정에 훈련에 있어서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던 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특히 인상적이였던 모습은 박명수가 코치에게 울컥해서 화를 내는 모습이였습니다. 고된 훈련의 특성상 멤버들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말하듯이 조정은 쉽지 않은 스포츠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저 노를 젖는 게 얼마나 힘들겠느냐 했는데, 다리, 팔, 상체, 하체를 모두 쓰는 전신 운동이기에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콕스 또한 팀원들에게 사기를 돋구고, 배를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시키기 위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비록 노를 젖진 않아도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셈입니다.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고된 훈련을 하느라 박명수씨도 많이 힘들었었나 봅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수 개월간의 훈련과정을 통해서 드디어 최종멤버를 선발했습니다. 이 멤버들이 확정이 되었지만, 부상이 생길 수도 있고 만약의 사태를 위해서 후보선수가 있습니다. 후보 선수들 역시 언제 생길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최정선발 멤버와 함께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소지섭씨가 출연한 무한도전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조정의 최종멤버가 확정된 뒤, 이어 소지섭이 출연한 무한도전 클래식을 이었습니다. 이 날 소지섭씨가 출연한 편을 방송한 이유는, 정준하가 이 날 소지섭씨 편에서 머리부상을 당했다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함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예능 프로그램에 단독으로 출연한 소지섭씨는 처음에 어색해했지만 멤버들과 금방 어울려 친해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과도한 액션은 멤버들의 안전이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요즘 방송에서 뜸한 소지섭씨를 제가 좋아하는 무한도전을 통해서 본다는 게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날 방송했던 무한도전 클래식편은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이 날 방송했던 무한도전을 얘기하기에 앞서 예전의 무한도전을 잠시 떠올려보겠습니다. 초기의 무한도전은, 프로그램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무모한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형태였습니다. 예를들면 기차와 달리기 시합, 목욕탕 욕조 물퍼내기등 제한시간 안에 목표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또 위 캡처에서 볼 수 있듯이 멤버들간의 폭력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물론 장난으로 때려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웃음보다는 안쓰러워 보이는 게 먼저였습니다.


최근 시청자의 요구에 따라, 무한도전 클래식편을 방송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의 무한도전을 떠올려 그 때의 모습을 재현해 보이고 있습니다.하하씨가 이 날 게스트인 소지섭씨에게 발로 때리는 모습을 봤습니다. 소지섭씨도 막 다뤄 달라고 흔쾌히 응한 상황이였지만, 폭력을 통해서 웃음을 전달하려는 의도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보면서 웃고 재밌게 즐겼지만, 이러다 다치면 어떡하나 싶은 마음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 날 방송 역시 초반부터 너무 과하게 나가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안전선에 인간열차가 정확하게 멈춰서면 성공이지만, 그렇지 않고 물에 빠질경우 가혹한 벌칙을 당하게 됩니다. 올해 나이 42살인 박명수씨가 이렇게 얼음에 대패질을 하는 모습이 정말 안쓰러웠습니다. 나이도 40대가 넘었을 뿐더러, 굉장히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웃음을 위한 과도한 과장일지는 모르겠지만, 물의 온도보다 얼음의 온도가 확실히 더 낮기 때문에 괴로운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하지만 유재석씨는 옛날의 그 힘든 과정이 지금의 멤버들간의 두터운 우정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힘든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무한도전이 만들어진 것일 수는 있습니다. 시청자의 요구에 따라서 옛날의 무한도전 방식을 가끔 방송해주는 것도 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하지만, 이러한 가혹한 벌칙은 자칫하다 다칠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적당한 벌칙이면 그냥 웃고 넘어갈지 모르겠지만, 치나친 벌칙은 멤버들의 안전이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초콜릿 복근을 가진 튼실한 소지섭씨도 이 얼음 위에서 벌칙을 당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박명수씨는 얼마나 더 괴로웠었겠습니까. 정말 염려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이 날 촬영에서 부상당했던 정준하씨 역시도 얼음위에서의 가혹한 벌칙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느끼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은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서도 제일 가혹한 벌칙을 당하는 멤버는 정준하라고 생각합니다. 바보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또는 그런 캐릭터 때문인지 벌칙을 받을 때만 있어서는 항상 가혹한 벌칙을 받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정준하씨의 머리부상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출처: MBC 방송 캡처  http://www.imbc.com/

무한도전 클래식 편을 보면서 항상 염려했던 부분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이 날 초반부터 과했던 모습이 정준하씨의 부상으로 이어졌지 않았나 싶습니다. 구체적인 부상이유를 알 수 없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과도한 액션 때문이 아닌지 싶습니다.


이 때문에 정준하씨는 수 개월간 동안 열심히 훈련했던 조정경기를 결국은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봅슬레이 특집에서 정형돈씨가 부상으로 참가를 못했듯 이번엔 정준하씨가 조정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부상이유가 방송을 통해서 나올지 모르겠지만, 부상당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마도 멤버들간의 과도한 액션 때문에 생긴 부상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입장으로서는 폭력을 통한 웃음은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멤버들의 과도한 액션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무한도전 멤버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한 부분이고 멤버들이 정상적인 방송활동을 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니 오해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가는 무한도전,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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