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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혼자 자취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피크[peak] 2011. 9. 19. 01:30


자취는 쉽지 않습니다...

원룸에서 혼자 자취한 지 어느덧 3개월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자취 경험이 있어서 나름 수월하게 지낼 수 있었지만, 혼자서 자취 하는 건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문제는 혼자다 보니까 무조건 식사 준비는 혼자 다 해야하고 설거지며, 빨래, 방청소 등 해야할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혼자 살지 않는다면 각자의 일을 분담해서 지내면 되는데 혼자면 그걸 모두 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제일 힘든 문제는 밥입니다. 왜냐하면 밥을 챙겨 먹지 않고 사먹게 되면 식비가 보통 25만원 정도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밥을 직접 해먹게 되면 20만원 내외로 크게 줄일 수 있고, 집에서 반찬까지 얻어 오면 10만원 폭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고생을 하게 되면은 상당히 힘들고 귀찮습니다. 밥을 해먹는 게 정말 쉽지만은 않습니다.



후이의 반찬들...


제가 밥을 해먹기 정말 귀찮은 날 먹는 식사 입니다. 설거지도 굉장히 귀찮으며 구워 먹는 것 조차도 힘들어서 그냥 있는 비빔 고추장이랑 김치 꺼내서 간단하게 떡갈비를 구워 먹는 정도 입니다. 이 때는 굉장히 힘들고, 과제도 많으며 할일이 많을 때 급하게 먹는 식단입니다. 원룸에서 혼자 지내본 분들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일이겠죠. 어떻게 보면 이 메뉴도 상당히 진수성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오늘 먹었던 식단입니다. 김치찌개를 만들려고 시도 했다가 국물 맛이 아쉬운 관계로 라면 스프를 많이 넣었는데 면은 그냥 두고자 하니 아까워서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김치찌개가 아닌 부대찌개가 돼 버렸군요. 굉장히 풍성한 반찬이였고 이정도면 호텔 식사 부럽지 않은 원룸 식단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가치관이 있기 때문에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정도면 더나위 바랄 게 없는 반찬입니다.

하지만 이 반찬을 하느라 설거지 꺼리와 음식물 쓰레기 등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서 귀찮았습니다. 예로 양파 껍데기, 소시지 껍질 등등... 집에서 해주는 반찬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습니다.

항상 집에서 해주는 반찬만 먹거나 반찬 투정 하시는 분들!!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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