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강을 하고나서 처음으로 수업을 들었던 날입니다. 기숙사에서 살 때는 룸메이트가 있어서 외롭고 심심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원룸에서 혼자 살아서 너무 외롭네요. 감기도 걸린데다 이삿짐 정리까지 하니까 너무 정신없이 흘러간 하루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복학을 하고 나니까 같은 동기도 없고 얼마나 외로운지 정말, 아직은 첫 날이라 그럴지 몰라도 외로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복학을 하고 나서 저를 알아봐주시는 교수님이 있어서 정말 반가웠고 학교 다닐 맛이 나서 기분은 좋습니다만, 낯선 곳에서의 혼자 있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얼른 슬럼프에서 회복을 해야 학교 생활에도 집중을 할 수 있을 텐데, 슬럼프가 언제 끝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블로그도 되게 열심히하고 학교 생활 열심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