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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위기의 로스쿨] 로스쿨 그만둔 학생 10명 중 6명 지방대

피크[peak] 2014. 3. 28. 09:56

[위기의 로스쿨] 로스쿨 그만둔 학생 10명 중 6명 지방대 - 일자리 구하기 힘든 탓




다른 지방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마찬가지로 강원도는 2009년 강원대 로스쿨이 문을 열자 지역 법조계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강원도청을 비롯한 18개 시·군이 부족한 살림을 쪼개 강원대 로스쿨생 40명 중 24명에 연간 1000만원가량의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3~4년 사이 정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도권 출신들이 지자체가 출연한 장학금 혜택을 받고 도를 떠나는 일명 '먹튀' 현상이 생겼다. 몇 명 안 되는 강원도 출신 학생들조차 일자리가 없다며 도를 떠나자 도내 지자체들은 줄지어 장학금 지원을 끊었고, 지금은 학생들을 지원하는 곳이 3곳(영월·정선·철원)만 남았다.


다른 지방의 로스쿨들도 강원대와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09년 로스쿨 개원 이후 작년 1학기까지 전체 25개 로스쿨에서 자퇴한 학생 330명 중 지방대 자퇴생은 202명(61.2%)으로 서울권 128명(38.8%)보다 훨씬 많았다〈그래픽 참조〉.


지방에서 유독 자퇴생이 속출하는 이유는 졸업 후 일자리도 적고 취업이 어려운 현실 때문이다. 본지가 국내 10대 로펌(변호사 수 기준)에 확인한 결과, 이 로펌들에 취업한 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216명 가운데 지방대 출신은 15명(6.9%)에 불과했다.


변호사를 늘려 낙후지역의 무변촌(無辯村·변호사가 없는 마을)을 없애겠다는 당초의 로스쿨 설립 목표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변협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변시 1·2회 출신 변호사들이 서울 지역에서 개업한 비율은 75.43%로 서울 쏠림 현상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한 로스쿨 원장은 "우리도 일본처럼 로스쿨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소규모 로스쿨을 통폐합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우 기자][신수지 기자]


 +기사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0&oid=023&aid=0002718152


+ 사진 출처 :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4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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