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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에 낚인 사연

피크[peak] 2012. 2. 18. 01:30


편의점 도시락에 낚인 사연

밥 해먹기 귀찮으면 라면 아니면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대신 합니다. 그만큼 편의점 도시락도 많이 이용했고, 자주 먹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과 김밥의 양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만큼 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삼각김밥에 속이 조금밖에 없거나, 김밥속 야채가 적은 것을 저 역시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편의점에서 산채 비빔밥을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3천원. 다른 도시락 제품보다 조금은 비싼 편이지만 굉장히 푸짐해 보이길래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비빔밥 제품입니다. 아이폰4로 급하게 찍었떤 사진이어서 실감이 잘 안나실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크기도 크고 푸짐해보여서 양이 많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포장을 허겁지겁 뜯었습니다.


사진에서 완벽히 느낄 수 없겠지만 실제로 보면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케이스도 충분히 커서 조금 더 많은 양이 들어가도 될 것 같았는데 빈공간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시각적으로 배가고파지는 효과를 거두었네요.

이번에는 조금 푸집해 보이려고 45도 각도로 촬영했더니 그나마 푸짐해보였습니다. 양이 적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이게 영업전략인지는 몰라도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양에 맞도록 용기 제작을 하면 소비자들이 낚이지 않고 기분좋게 구매를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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