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가슴에 채우는 것 3

인공지능이 쓴 시(詩), ‘진짜 시’일 수 없는 이유

봇포엣(botpoet.com)이란 웹사이트를 아시는지. 이 사이트는 방문자에게 ‘시인이 쓴 시’와 ‘인공지능 장착 봇(bot)이 쓴 시’를 차례로 보여주며 방문자가 일명 ‘튜링 테스트(Turing test)’를 수행하게 한다. 튜링 테스트는 컴퓨터가 스스로 사고하는지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Alan Turing)이 1950년대에 제안한 실험. 참여자는 커튼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 상대방과 텔레그래프로 채팅, 커튼 뒤 존재가 사람인지 컴퓨터인지 구분한다. 이때 양자를 쉬 구분하지 못하면 컴퓨터가 스스로 사고하는 걸로, 혹은 인간 지능에 근접한 걸로 본다. 편리하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엄밀한 방법은 아니다. 파블로 네루다의 시를 ‘봇’ 작품으로 오판하다 봇포엣에 접속, 튜링 테스트에 참..

Sir Ken Robinson(설 캔 로빈슨)의 Schools kill creativity(학교가 창의성을 죽이고 있다.)

Sir Ken Robinson을 아시나요? Ted Talks Best No.1에 꼽힌 강의를 한 연사입니다. 교육과 창의성 그가 이야기하는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 요소입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를 예측하기도 힘든 지금,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자녀들은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키워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의 교육시스템이 모두 사회가 현대화되는 과정 속에서 세워진 것이며, 모두 ‘일을 하기 위해’, ‘취직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목들을 최우선시 하는 교육제도가 창의성을 기르지 못하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창의성을 요구하지만, 창의성을 길러주지 않는 현대사회. 그것을 비판하는 켄 로빈슨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우리의 창의성을 폭발시키는 힘 유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