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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33억원 규모의 2020년 SW인재양성

피크[peak] 2020. 1. 21. 18:47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가 지난해 12월20일 서울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식' 을 개최했다. 최기영(오른쪽에서 두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교육생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33억원 규모의 2020년 SW인재양성·저변확충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23% 많은 예산을 투입해 SW·AI(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으로, 초·중·고·대학 등 교육과정을 통해 약 14만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먼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SW중심대학 40개교에 총 800억원을 지원한다. 40개 대학은 SW전공과정과 융합교육을 통해 SW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한다. 

AI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리더급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프랑스 '에꼴42'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작년 12월 개소해 다음달부터 1기 250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한다. 앞으로 매년 500명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SW 실력자들의 멘토링을 중심으로 심화교육을 하는 SW마에스트로에는 올해 86억원을 들여 총 150명을 양성한다. 대학 연구실을 선정해 SW 원천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SW스타랩은 작년 29개 연구실에서 올해 36개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초·중·고 교육현장에서는 그동안의 SW 기초교육을 넘어 AI 등을 포함한 심화교육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AI·데이터 특화교육을 제공하는 'AI교육 시범학교'를 전국 150개교에서 운영하고, AI 등이 포함된 SW 심화과목 개설을 위해 초·중 교과서 2종과 고교 교과서 4종을 개발한다. SW·AI교육 역량을 갖춘 핵심교원 2500명을 양성을 위해 AI 수업설계, 교육과정 분석 등 연수도 진행한다.  

또한 도서산간 등 지역 인재를 위한 'SW 미래채움센터'를 기존 5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정보 소외계층 SW 교육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SW·AI 교구재를 활용한 150시간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년·경력단절여성·은퇴개발자 등 1000명을 SW 전문강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5G 분야 핵심 서비스로 떠오르는 실감콘텐츠 전문인재를 825명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생, 재직자, 학부생 대상 콘텐츠 개발교육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7개 실감콘텐츠 연구실을 운영해 석·박사급 고급인재 160명을 양성하고, 콘텐츠 분야 재직자 600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연계 과제 방식의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대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제조·안전 분야 가상현실(VR) 모의실험 콘텐츠 개발 교육도 진행한다.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 시대에 SW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SW 인재양성을 통한 AI 일등국가 실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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