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과 진학의 모든 것

" 나라 살림살이를 연구한다 "

행정학과편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사회를 열심히 공부한 친구라면 권력의 삼권분립에 나오는 각 요소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잘 알고 있겠지만, 가물가물한 친구들을 위해 삼권분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 국회의원이 있었습니다. 노인 복지에 대해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는데, 노인에게 자식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실제로는 홀로 거주하는 노인임에도 생활수당이 나오지 않는 현행법 상,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외롭게 죽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국회의원은 노인 복지에 대한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바로 여기까지가 입법부인 국회의 역할이지요. 그 다음엔? 바로 우리가 지금부터 알아볼 행정부의 소관이 되는 겁니다. 한번 발의된 법안이 다수의 동의를 얻어 실정법으로 시행되면 그 법안에 맞춰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실제로 시행하는 일을 맡는 것이 바로 행정부입니다. 대통령 중심으로 각 행정부처가 연결되어 거대한 국가 체계를 정비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사법부는 법에 반하는 행동을 한 사람들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판결을 내리는 일을 함으로써 사회 정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권력의 세 갈래와 우리가 동사무소를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직원부터, tv를 통해 만나게 되는 각 부처 장관들까지 행정학과에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행정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Major Subject - 생명공학과에서 배우는 것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하고 진취적인 인재를 기르는 행정학과! 무슨 과목을 배울까요? 

정책론

 정책을 운영할 사람들이라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과연 정책이라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를 해야겠지요. 예를 들어 교육정책의 경우에 각 정책이 개정안 전/후로 어떻게 바뀌는지, 그 정책의 효과가 어떤지, 부작용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정책이 특정 집단에게만 이익이 돼서는 사회의 공공선을 실천할 수 없기 때문에, 정책론에서는 각 정책을 이리 보고, 저리 보면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조직론

 

 국가도 하나의 조직입니다. 조직을 잘 운영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바로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목이 이 과목입니다. 조직이 과연 무엇이고, 어떤 발전과정을 거쳐왔으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를 연구함으로써 앞으로 미래 조직 환경의 모습을 예측하는 분야입니다. 조직과 관련된 이론을 배우면서, 인간 중심의 관점, 구조 중심의 관점, 권력 중심의 관점을 모두 숙지할 수 있으며, 조직론은 행정학과와도 관련이 깊을 뿐만 아니라 경영이나 산업현장 일선에도 관련되어 있어 아주 중요한 과목입니다.

지방행정론

 지방자치가 잘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나라가 커질수록 중앙권력의 통치가 말단 지역까지 닿을 수 없기 때문에, 지방에 자체적인 통치권을 주면서 지방자치가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몇몇 지역은 지방자치제도가 무척 잘 이루어지고 있어서 관광 및 기간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방자치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발전하기까지는 지방행전론이라는 학문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방행정론은 민주주의적 행정구조의 핵심인 지방정부의 행정에 대해 자세히 다루는 과목입니다.

행정학과의 수업을 살짝 엿보자. 행정학과의 독특한 공부법을 알려주마! 

책으로만 배우는 것은 nono~ 실제로 정부기관에서  일하며 배운다.		다양한 참고서적을 통해  실제 사례를 분석한다!		치밀한 논리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교수님과 친구들 설득하라!

Career - 취업과 직업

취업은 잘 될까?

 행정학과 졸업생들은 졸업 이후에 행정고시를 치러 국가공무원이 되거나 그 외의 행정학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사무직으로 많이 진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정고시가 매우 어렵다보니 합격비율이 낮아서 취업률이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학과는 국민의 복리 증진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바람직한 행정체제 및 공공정책에 대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므로 중요성이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일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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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학과 전공생들은 졸업 후에는 다수가 행정고시 및 각종 공무원시험을 통하여 공직에 진출, 행정의 일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협회 및 공기업, 일반 기업체, 국내외 금융기관, 언론기관으로도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 학문을 지속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국내 대학원 및 해외 대학원으로 진학 후 연구원 및 교수로 진출하여 국내외 행정학계 및 정책학계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는 선배님들도 있습니다.

Book & Video & Activity - 추천 스펙

[Book] 국민은 왜 정부를 믿지 않는가

- 출판일 : 2001년 4월 30일- 저자 : 조셉 S. 나이 저/박준원 역 

- 출판사 : 굿인포메이션

- 내용 소개 

 이 책은 행정학도를 꿈꾸는 친구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지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다소  연식이 오래되고 내용이 전문적이라 중학교 친구들이 보기엔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적 자극을 위해 한번 읽어보길 바랍니다.

 

[Video] 참여정부 5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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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일 :  2008년

- 제작 : 참여정부 국정홍보처

- 내용 소개

 이 영상은 국정홍보처에서 만든 노무현 대통령 임기를 정리하고 정부 관련 인사를 인터뷰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참여정부의 기조가 무엇이고, 각 부처 장관들이 어떻게 일을 수행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명박 정부 시절의 기록을 담은  <이명박 정부, 5년의 비망록>도 있으니 관심있는 친구들은 꼭 찾아보길!!!

[Activity] 경제력이해시험(TE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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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소개

- 시행사 : 한국경제신문사

TESAT(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은 시장경제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측정하는 경제 시험으로 경제와 경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입니다. 시험 공부 자체가 경제기초이론과 경제∙경영 상식을 쌓도록 설계되어 있어 교육적인 효과가 큰 것이 장점입니다. 매년 5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시대회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Tip - 생명공학과 진학 준비를 위한 학년별 포인트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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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시기에는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대인관계능력을 쌓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려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책을 읽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좋은 글을 많이 읽고, 쓰다 보면 논리력이 향상될 겁니다. 또, 행정학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부관료가 되는 공부를 하는 곳이니까 그에 걸맞게 대인관계능력과 서비스 봉사정신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봉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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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우선 문과를 선택하고 언어, 사회, 역사, 경제, 법/정치(사회탐구)과목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신문의 사설을 자주 읽으면서 비판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사회에서 국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국가관료에게 높은 외국어 실력은 필수로 요구되니 영어공부는 필수!. 비교과활동도 외국어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법/정치 등과 관련된 독서토론 동아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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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전문가를 양성해 내는 학과인만큼 문과계열의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어와 사회는 물론, 영어 과목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위해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평소 신문, 방송, 잡지 등을 통해 행정과 관련 있는 사회, 경제 시사상식을 충분히 쌓고 이를 탐구 노트 등으로 만든다면 입시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