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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진로의 모든 것

세일즈사이언스 2013. 9. 2. 10:00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약을 꿰뚫다 "

약학과편




 약학과라면, 거의 모든 후배님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전공일겁니다. 보통 환절기에 감기에 많이 걸리면 찾아가게 되는 병원에서 진료 후에 받은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으로 가면 약을 처방에 맞게 조제해서 복약지도를 해주는 사람이 바로 약사입니다. 약학과는 바로 약사를 양성하는 전공 학과입니다.


 과거에는 약학과에 진학하면, 4년 동안의 전공공부를 마치고 졸업과 동시에 약사면허시험 응시를 해서 통과하면 약사 자격이 부여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양한 전공 출신의 의료전문가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그 어떤 전공이라도 대학교 2학년까지의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약학전문대학입문자격시험인 PEET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시험 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이 출제가 되는데, PEET 성적과 대학 학점, 기타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각 대학에 개설된 약학대학원에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이렇게 입학한 신입생은 약학과를 4년 과정으로 다니고 그 이후에 약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2+4학제를 통해 다른 학과의 학생들이 자신의 원래 전공을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학점 잘 받기만 급급해서 약대 진학만을 준비한다든가, 입학 때부터 약대진학을 목표로 입학이 수월한 과에 입학해 성적관리를 한 후 약대로 이탈한다는 주장이 많아서 이 제도에 대한 폐지론도 일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유오디 멘토들이 들려주는 약학과의 생생한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Major Subject - 약학과에서 배우는 것

 수 천 만개 약의 성분을 외우고, 처방에 따른 약 조제에다, 복약지도까지! 전문 약사 자격을 받기위해서 약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무엇을 배울까요?



신약 개발



 현재에도 암과 에이즈처럼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이 존재합니다. 원인 모를 질병으로부터 소중한 우리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약학과에서는 신약개발에 대한 심화된 전공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페니실린, 아스피린, 글리벡 등의 약 이름을 들어본 후배님들도 계실겁니다. 이 약들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수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질병에도 쉽게 목숨을 빼앗기곤 했습니다. 신약을 개발하기까지의 과정은 수많은 연구진의 노력과 시간, 자본의 투자를 필요로 하는데, 심지어는 알약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최대 1조원의 비용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연구해서 신약을 개발하고 나면? 약 20년 가량의 특허기간 동안 독점적 판매권을 지니며 그 동안의 노력을 보상받게 됩니다. 




산업약학



 인류를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구해줄 수 있는 획기적인 신약개발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새로 만들어지는 신약은 20개도 채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동물 및 임상 실험을 거쳐서 약효가 있다고 증명되어 널리 시판되기까지 과정은 멀고도 험하기 때문입니다. 약학과에서 배우는 두 번째 세부전공이 무엇이냐! 바로 산업약학입니다. 말이 좀 어렵게 들릴 수도 있을 테지만 이것은 신약개발을 제외한 기존에 개발된 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앞서 말했듯 신약에 대한 특허권이 소멸되고 난 뒤에는, 어떤 제약회사나 다 약을 만들어 팔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이 덜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식품/화장품 산업에서 안전성을 검사하고 품질을 개발시키는 것도 산업약학의 일부입니다. 




임상약학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고 간호사가 환자를 간호하듯이, 약사는 처방에 따라 환자에게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고, 어떻게 약을 먹는 것이 좋을지 복약지도를 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합니다. 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뉘는데, 이것을 흔히 접수 카운터 밖에 있냐 안에 있냐를 두고 구분하기도 합니다. 전문의약품은 우리가 손 댈 수 없는 조제실에 있는 것이고, 일반의약품은 보통 약국 입구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임상약학에서는 환자에게 처방에 따라 약을 제조하고, 어떻게 약을 먹어야 하는지 설명하는 것에 대하여 배우는 과목입니다.  





약학과의 수업을 살짝 엿보자. 약학과의 독특한 공부법을 알려주마


책으로만 공부한다? Nono! 

우리는 직접 실험으로 배운다!!

6년 학제와 어마어마한 공부량 한 발자국씩 꿈에 다가간다는 열정이 날 공부하게 해!

한 강의실에 교수님만 바뀌어 들어오시는 대학 답지 않은 수업방식! 전문가가 되려면 어쩔 수 없나봐~


















Career - 취업과 직업


취업은 잘 될까?



 약학과는 일반 학과와는 다르게 졸업 후 진로가 명확한 학과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약학과의 커리큘럼만 무난히 잘 따라간다면, 졸업 후의 취업은 명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 학과와는 달리 6년간 쌓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약학과 관련된 전문영역에 일하게 되기 때문에 전공일치율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한 영역에 10년 이상의 투자를 하면 전문가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말이 있듯이, 약학과 전공생들에겐 전문가가 되기위해 상대적으로 충분한 시간을 통해 내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일하게 될까?



 약학과 졸업생은 보통, 정부기관이나 일반기업, 연구소로 진출합니다. 정부기관의 경우에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에 약무직 혹은 보건직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부기관에서 일하려면 따로 공무원 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전문직 공무원으로의 길이 열려있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화장품이나 전통약, 의약품을 제조하는 업체에서 일하거나, 건강식품업체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기도 하고, 가장 일반적으로 병원이나 약국에서 약사로 일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식품의약안전청, 국립보건연구원, 환경연구원, 제약회사 부설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등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Book & Video & Activity - 추천 스펙


[Book] 약사가 말하는 약사



 

- 출판일 : 2013년 5월 31일 

- 저자 : 홍성광 외 25인

- 출판사 : 부키 

- 내용 소개 

 26명의 약사들이 소개하는 약사 이야기입니다. 보통 병원이나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가 약학과 졸업생의 진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을 보고나면 약학과 전공생이 얼마나 많은 영역에서 활발히 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학과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 학과 졸업한 이후의 직업인의 세계에 대해서 잘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Video] 농민약국 사람들



- 제작 : KBC 광주방송

- 제작일 : 2011년

- 방송사 : KBC 광주방송 (2011)

- 내용 소개

 약사들이 농촌의 현실을 알리고, 약품 구입이 쉽지 않은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나주, 화순, 해남, 경북 상주, 충북 음성, 강원 홍천, 경남 진주, 그리고 서울에 위치한 ‘농민약국’에서 활동하는 약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문 의약 지식을 가진 전문가로서 사회의 고립된 약자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Activity] 한국생물올림피아드(KBO)



- 시행사: 한국생물교육학회

- 내용 소개 

 KBO(Korea Biology Olympiad)는 생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생물학 실험을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만약 KBO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종 4명 안에 들 수 있다면, 국제대회인 IBO(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약학 공부의 근간이 되는 생물학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Tip - 약학과 진학 준비를 위한 학년별 포인트


중학생


중학교 시기에 약학과를 꿈꾸는 후배에게는 무엇보다도 대인관계 능력과 꼼꼼함을 키우길 바랍니다. 약학과는 다수의 환자를 대하는 약사로서의 전문역량을 쌓아야 하는 분야이므로 처음 보는 환자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사교성을 키우는 활동을 하는 것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봉사활동기관에 등록해서 끈기 있게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꼼꼼하고 성실하게 배우는 태도는 앞으로의 공부습관을 갖는 데 매우 중요한 밑 거름이 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우선 교과분야에서는 이과를 선택하고 약학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화학, 생물(과학탐구)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교시절 제대로 과학탐구영역의 지식을 쌓아둔다면 향후 매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비교과활동으로는 생물올림피아드 같은 시험을 준비하면서 기초학문에 대한 내공을 튼튼히 쌓는 것도 중요하고, 봉사활동 경험을 하면서 호혜성을 키워보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이과계열의 수학, 과학 성적은 최상위권을 유지해야합니다. 특히 약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화학, 생물 과목과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올림피아드와 같은 경시대회에 출전해 보거나 과학탐구 동아리 활동에서 실험 노트 등을 작성해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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