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되지 않은 영역 포맷하지 않고 활성화시키는 법

할당되지 않은 하드디스크 활성화

오늘 윈도우7에서 멀티부팅으로 XP설치하다가 심하게 꼬이는 바람에 컴퓨터가 엉망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글쓰는 시간도 늦어졌네요. 원래는 고스트 사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했으나 컴퓨터 고치느라 혼이 쏙 빠져서 오랫동안 글 쓸 자신이 없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포맷하지 않고, 여분의 활성화되지 않은 파티션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탕화면에 있는 컴퓨터에서 오른쪽을 클릭하고, 관리를 클릭하면 컴퓨터 관리 창이 뜨게 됩니다. 본인이 저처럼 실수를 하거나 컴퓨터를 만지다가 꼬였을 때 파티션을 분할해 놓은 채로 활성화 시키지 않았다면 위 캡처화면에서 보듯이 '할당되지 않음' 이라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이름도 적혀있지 않고 그냥 빈 공간 그대로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혹시라도 컴맹 분이시라면 자신의 하드디스크가 이렇게 놀고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할당되지 않은 영역에서 오른쪽 클릭을 하면 메뉴가 뜨게 됩니다. 여기서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합니다.

세팅 값 따로 바꿀 필요 없어요

따로 세팅값을 바꿔줄 필요 없이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파티션 이름을 지정하고 싶다면 지금 보시는 바로 위 캡처 화면에서 볼륨 레이블에 있는 '새 볼륨' 이라고 적힌 것을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파티션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하드디스크에 이름을 따로 지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세팅 값 그대로인 새 볼륨 이라는 이름으로 생성이 되었습니다.

마침을 누르고 나면 USB를 꽂은 것처럼 자동으로 활성화된 하드디스크 영역이 실행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