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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진학의 모든 것

세일즈사이언스 2013. 8. 28. 10:00


인간의 병을 치유한다 "

의학과편





 여러분은 의사라는 직업의 기원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7,000년 전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에서 처음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과는 다르게 과거의 의사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주술을 쓰는 역할을 했습니다. 의사는 곧 마술사였기 때문에 사람들에겐 무척 두려운 존재였지만 그때는 사이비 의사도 많았고 비과학적인 치료방식으로 인해서 진료를 받는다고 해도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당장 아픔을 느낀다면 믿고 찾아가는 곳이 바로 병원입니다. 종합병원도 물론이거니와 이비인후과, 내과, 외과, 피부과, 안과, 신경과, 정신과에 이르기까지 세부 분과별로 병원이 지역 곳곳에 많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의학과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 학과일까요? 의사라는 직업자체가 친숙하기도 하고 많은 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군이지만 막상 학과공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후배님은 그리 많지 않을 듯 싶습니다. 의학과는 사람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원리와 방법에 대해 배우는 학과입니다. 인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질병이 있고, 그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은 무엇이고, 불치병이 있다면 그 질병의 치료방법에 대해 연구하기도 합니다. 그럼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Major Subject - 산업디자인학과에서 배우는 것


 가장 소중한 사람의 신체를 다루는 의학과! 어떤 과목을 배우는 걸까요?


기초의학


 기초의학은 인체와 인간질병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는 분야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인체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많은 학자들이 인체의 구조와 기능, 질병의 원인과 발생과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가 아플 때, 겉으로 봐서는 전혀 알 수 없을 때가 있지만 인체에 대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우리를 이루고 있는 내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더 잘할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 인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는 전공 필수 과목인 '인체해부학'은 뼈, 근육, 배설기, 생식기, 소화기, 순환기, 신경기, 호흡기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다루는 과목입니다. 강의교재와 모형 뿐만 아니라 실제 시신인 '카데바' 해부가 진행됩니다.



임상의학



 임상의학은 기초의학에서 배웠던 이론적인 지식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책으로, 혹은 모형으로만 배웠던 지식을 실제 환자를 만나면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해 보는 것입니다. 가령, '임상면역학'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우리 몸이 외부 물질을 거부해서 스스로의 몸을 보호하고자 하는 체계가 바로 면역시스템인데, 우리 몸이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지 못할 때 생기는 문제에  대한 내용을 이론으로 학습한 후에, 실제 환자들을 진단하면서 면역시스템의 주요 구성물인 항체나 백혈구, 골수 등이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지, 상태는 어떤 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회의학



 의학과에서 배우는 과목들로는 앞서 설명한 기초의학이나 임상의학은 비교적 익숙하지만 '사회의학'은 생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의학분야에서는 의학을 필요로 하는 사회 곳곳의 영역에 전문지식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가령, 최근 흉흉한 범죄사건이 많아지고 있는 오늘날, 험악한 범죄로 인해 발생한 상해사건의 경우 죽은 시체는 말이 없지만 사회의학의 한 세부분야인 법의학을 통해서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법의학자는 사건 현장에 나가 시체를 부검하거나 현장자문을 하는 것이 주요한 업무입니다. 법의학자의 말 한마디가 사건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요합니다. 사회의학분야 전공과목들에서는 바로 이러한 역할 수행을 위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과목입니다.





의학과의 수업을 살짝 엿보자. 의학과의 독특한 공부법을 알려주마


엄청나기로 유명한 의학과 공부량

공부량을 모두 소화해내려면 

약속시간 5분전에도 쪽지로 내용을 달달 외워야 하지!

의학과의 시험일정은 타 과에 비해 매우 빈번! 매일매일 성실히 공부하지 않으면 

낙제는 어느새 당신의 눈앞에!

의학과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의료봉사를 많이 해. 

환자와의 라포형성은 

대학생 때부터!! 





















Career - 취업과 직업


취업은 잘 될까?



  의학과의 취업률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거의 의학과 출신의 97%이상이 취업에 성공하고 의료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타 학과와는 달리 의학과는 의사나 그 외 의료전문가로서의 꿈을 가지고 진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공 일치율도 99%로 매우 높습니다. 즉, 의학과 출신은 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바로 직업인이 되어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일하게 될까?



 의학과 졸업생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타 분야에 비해서는 한정적이지만,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의료기관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대학병원이나 개인병원 혹은 보건소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대학병원의 경우엔 의사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후학양성을 위한 대학 강의활동도 병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의학 연구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연구소에 들어가서 기초의학이나 사회의학 관련 연구개발에 힘쓰기도 하고, 정부기관으로 진출하여 의학관련 공공업무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또 의학전문기자가 되거나 로스쿨로 진학해 의료계 전문 변호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Book & Video & Activity - 추천 스펙


[Book]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1), (2)


- 출판일: 2011년 10월 1일- 저자: 박경철

- 출판사: 리더스북

- 내용소개

시골의사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박경철씨가 의사로서 겪은 일화 중 62편의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외과전문의로서 병원에서 어떤 환자를 만나게 되는지, 의사로서 환자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할지 알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필독서로 지정되기도했을 만큼 의학과 지망생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Video] 명의


- 제작: EBS

- 방송일: 2007년 3월 1일~현재

- 방송사: EBS

- 내용소개  

보통의 의학다큐들이 환자들이 처한 상황이나 가슴 아픈 사연에 집중하는데,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밤잠을 자지 않고 고민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과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해 의사들이 어떻게 노력을 하고 있는지 뿐만이 아니라 각 부문의 베스트 닥터들과 현업에서 가장 치열하게 연구 중인 질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Activity] 대한민국 청소년 디자인 공모전


- 시행사: 한국생물교육학회

- 내용 소개 

KBO(Korea Biology Olympiad)는 생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생물학 실험을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만약 KBO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종 4명 안에 들 수 있다면, 국제대회인 IBO(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의학 공부의 근간이 되는 생물학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겁니다. 





Tip - 의학과 진학 준비를 위한 학년별 포인트


중학생


 중학교 시기에 의학과를 꿈꾸는 후배에게는 무엇보다도 체력 함양과 봉사활동, 그리고 의학에 대한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폭 넓은 독서를 권합니다. 사실 길고 긴 의학공부의 양과 절대적인 공부량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강인한 의지와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학 진학 시 봉사활동 경력을 유의미하게 평가하므로 봉사활동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의학 관련 도서나 다큐멘터리 등을 보면서 의학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아두면 나중에 전문적인 공부를 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교과분야에서는 이과를 선택하고 의학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학, 생물, 화학 과목의 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때 공부한 내용이 대학교 진학 이후 전공 공부에 밑거름이 됩니다. 영어도 매우 중요한데, 중요 의학용어가 영어로 통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비교과활동으로는 봉사활동과 생물관련 동아리 활동이 좋습니다. 의학 공부의 바탕이 되는 기초학문의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향후에 큰 도움이 되기 마련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입시를 준비할 시기입니다. 의학과는 이공계열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데, 의학과가 개설된 유명 대학의 수가 적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치열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평소 수학, 과학, 영어 등 내신정석과 의사로서 가져야 할 희생정신과 도덕성 등이 모두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내신성적 관리에 최우선순위를 두면서 수학, 화학, 생물 경시대회와 의료봉사활동등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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